고령자 복지주택 실버주택 특징 및 신청자격 신청방법 임대조건

고령자 복지주택은 월 5만원 미만의 임대료로 노후에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으면서, 공동 커뮤니티 시설까지 있어서 가성비 좋은 실버타운입니다. 우리나라도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지고 고령화 사회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노후에 살 수 있는 집은 실버타운 고령자 복지주택과 공공임대, 영구임대, 국민임대, 행복주택 등이 있는데, 고령자복지주택의 특징과 신청자격, 신청방법, 임대조건 등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고령자 복지주택은 어떤 사람들이 살 수 있으며, 어떻게 신청할 수 있는지를 궁금해하는 분이 많을 듯합니다. 최근 생기고 있는 고령자 복지주택의 모습을 살펴보겠습니다. 노후에 저렴한 임대료로 영구히 살 수 있는 집인데, 몰라서 청약이 미달되는 경우도 많은 듯합니다.

 

1. 고령자 복지주택이란?

고령자 복지주택은 노인들에게 안정적이고 안락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계된 주택입니다. 아파트 형택로 지어지는데, 아파트 내부 및 주변 시설은 노인들의 특별한 요구사항을 고려하여 구성되어 있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서 무장애 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주택만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1층과 2층에는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건설해서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회복지시설 내에는 여가시설, 건강시설, 문화활동 등의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 활발한 사회 참여를 촉진하기 위함입니다.

 

아파트 내부에는 어르신들이 살기 편하게 안전손잡이, 주방좌식 씽크대, 높낮이 조절 세면대 등의 편리한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어르신들을 위한 아파트라고 할 수 있으며, 어르신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설계가 도입되어 80세 90세 이상이 되어도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아파트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소득이 낮은 고령자들에게 주거 비용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여 경제적 부담을 줄여서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함입니다.

 

이렇게 사회복지시설과 주택이 합쳐진 것이 고령자 복지주택이라고 보면 되는데, 건설과 주택관리는 정부 지원을 받아 LH에서 하지만 복지서비스는 지자체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각 지자체의 관심 여부에 따라서 지자체별 공급물량은 차이가 있습니다. 

 

2026년 공공실버주택으로 시작해서 2019년부터 고령자 복지주택으로 바뀌어 현재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국 72곳에 약 7,500호 정도의 고령자 복지주택이 있는데, 수도권에 1/3 가량이 공급되었다 합니다. 매년 공급을 증가시키고는 있다고 합니다.

 

2. 신청자격

고령자 복지주택 신청자격은 65세 이상 고령자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65세 이상으로서 무주택세대구성원 요건을 만족하고, 공급신청 자격순위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해야 합니다. 생계급여나 의료급여수급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우선 공급하지만 중위소득 150% 이하까지도 입주는 가능합니다. 하지만 현재는 수급자 위주로 공급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 1순위 : 생계급여수급자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 2순위 : 월평균소득 70% 이하인 국가유공자, 보훈대상자, 518 민주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참전유공자, 국가유공자에 준하는 군경 등으로 등록된 사람 및 그 유족

● 3순위 :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 50% 이하

● 4순위 :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자산은 지역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수도권 지역의 경우 통상 2순위 ~ 4순위는 총 자산 2억 5,500만원 이하와 자동차가액 3,683만원 이하도 충족해야 합니다.

 

본인의 월평균소득 확인방법은 아래 글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임대주택 입주 월평균소득 확인방법(국민/영구/공공임대 행복주택 공공분양)

 

3. 모집 공고 확인 방법

고령자 복지주택 입주자 모집 공고는 공공포털인 마이홈에 게시됩니다. 마이홈 홈페이지의 공공주택찾기에서 영구임대주택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집이 끝난 단지라도 미달이 자주 발생하며, 예비입주자 추가 모집 공고가 계속해서 나올 수 있으니 계속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것도 좋습니다.

 

 

인터넷 검색이 어려운 분이라면 지자체 주민센터에 문의하여 안내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4. 임대조건

전용 26㎡을 기준으로 1순위 수급자의 경우 평균 보증금 230만원에 월 4.6만원 선으로 공급되고 있으며, 그 외 수급자가 아닌 경우는 보증금 천만원 선에 월 10만원 수준입니다. 하지만 단지가 작다 보니 영구임대주택보다는 관리비는 좀 더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관리비 부담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리비를 별도 지원하는 등의 방안을 계획 중이라고는 합니다. 나가라고 하는 걱정은 없으니, 영구히 거주는 가능합니다.

 

 

이상으로 고령자 복지주택의 특징 및 임대조건, 신청자격, 모집공고 확인 방법 등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나이가 많고 돈이 없어도 사회복지 혜택을 누리면서 안전하고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곳이 실버타운 고령자 복지주택으로 로또라고도 할 수 있는데, 현 상황은 미달인 경우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모르는 사람이 많아서일 겁니다.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인 고령자를 위해서 만든 주택인데, 그런 분들은 다른 임대주택 청약이 용이하여 고령자 복지주택에는 들어오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범위를 확대하여 저소득 고령자까지 가능합니다. 국민임대, 영구임대, 행복주택 등에서도 고령자 복지주택을 함께 공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