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특례대출 구입/전세자금 조건 금리 한도 대환 알아보기

저출산 극복을 위한 주거안정방안에 따라 혼인 여부와 관계없이 2년 이내에 출산한 무주택 가구에 대하여 주택 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신생아 특례 구입/전세자금 대출을 내년 1월부터 출시합니다. 아이를 낳고 나면 내 집 마련이 가장 큰 과제일 텐데 좋은 혜택인 듯합니다.

 

 

우리나라도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는데,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23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를 둔 출산가구에 대해서는 최저 1.6%의 금리로 최대 5억원까지 주택 구입자금을 대출해 주고, 더 저렴한 금리로 전세자금을 대출해 준다는 내용입니다.

 

1. 신생아 특례 구입자금 대출

1) 신청 조건

신생아 특례 구입자금 대출을 받으려면 아래 3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1) 대출신청일 기준 2년 내 출산한 무주택 세대주 (23년 1월 1일 출생아부터 적용)

23년 1월 1일 출생아부터 적용되며 22년 출생아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혼인신고 없이 출산한 부부도 대출 가능하고 23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입양아는 포함되지만, 임신 중인 태아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2) 부부합산 연소득이 1.3억원 이하 및 순자산 4.69억 이하

3) 대상주택은 주택가액 9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읍/면은 100㎡ 이하)

 

2. 대출한도 : 최대 5억원

최대 5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는데 LTV 일반 70%, LTV 생애최초 80%, DTI 60%를 적용받지만 DSR은 미적용됩니다. DSR이 미적용이라서 마이너스 통장이 있어도 가능합니다.

 

3. 대출금리

특례금리는 소득 및 만기에 따라 1.6~3.3%로 차등 5년간 지원하고, 특례금리 적용 종료 후 금리 변경합니다.

 

▲ 연소득 8.5천만원 이하 : 1.6~2.7% (특례금리 종료 후에는 기존 특례금리에서 0.55%p 가산)

▲ 연소득 8.5천만원 초과 : 2.7~3.3% (특례금리 종료 후에는 시중은행 월별금리 중 최저치 적용)

 

 

①,②,③ 중복하여 우대 금리도 받을 수 있습니다. 특례금리 5년 종료 후에는 우대금리는 유지됩니다.

①	②	③
기존 자녀	추가 출산	청약가입	신규분양	전자계약매매
0.1%p(1명당)	0.2%p(1명당)	0.3~0.5%p	0.1%p	0.1%p

 

추가 출산을 하면 1명당 0.2%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는 한편 특례기간도 5년 연장됩니다.

 

4. 1주택자 대환 대출

23년 1월 1일 이후 출산을 했고, 소득 및 자산 요건을 충족한 1주택 보유 가구에 대해서는 기존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대환도 가능합니다. 

 

5. 신청기간 및 방법

24년 1월 29일부터 신청을 받으며, 주택기금 대출 취급은행(우리, 국민, 농협, 신한, 하나은행) 및 기금e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기금e든든

 

2. 신생아 특례 전세자금 대출

1) 신청조건 : 대출신청일 기준 2년 내 출산한 무주택 세대주로서 부부합산 연소득 1.3억원 이하 및 순자산 3.45억원 이하

2) 대상주택 : 보증금 5억원 이하(수도권외 지방은 4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읍/면은 100㎡ 이하)

3) 대출한도 : 3억원 이내(보증금 80% 이내), 전세기간 종료 시 상환(대출만기 5회 연장 가능)

4) 대출금리 : 특례금리 적용하고, 특례금리 적용 종류 후에는 금리 변경

- 연소득 7.5천만원 이하 특례금리 : 1.1~2.3% (특례금리 적용 종료 후에는 기존 특례금리에서 0.4%p 가산)

- 연소득 7.5천만원 초과 특례금리 : 2.3~3.0% (특례금리 적용 종료 후에는 대출시점의 시중은행 월별금리 중 최저치 적용

5) 우대금리 : 중복 가능하며, 특례금리 종료 후에도 우대금리 적용 유지

기존 자녀	추가 출산	전자계약매매
0.1%p(1명당)	0.2%p(1명당)	0.1%p

 

6) 추가출산 혜택 : 아이 1명당 금리 0.2%p 인하 및 특례기간 4년 연장

 

이상으로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조건 및 금리, 한도 등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출산을 장려하면서 아파트 수요층을 잡기 위한 노력도 보입니다. 출산율을 높이는데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주택 구입을 고려하고 있는 신생아 출산 가정이라면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는 것이 좋은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