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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정보

1기 신도시 재건축 기대감 정부 플랜에 실망 집값 하락

by 부동산가이더 2022. 8. 22.

지금 현재의 부동산 시장을 한마디로 표현하라면 혼란스러운 부 동산 시장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현재의 부동산 시장은 혼란스러우면서도 시장이 좋지 않은 상태인 것이다.

그런 시장 상황에서도 1기 신도시의 아파트 가격은 올랐다. 지난 대선에서 여야 후보 모두 1기 신도시 용적률 상향과 규제 완화를 공약으로 내놓으면서 재건축을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하면서 선거 전후로 상승세를 타면서 적게는 몇 천, 많게는 몇 억이 오른 곳도 있다 한다.

 

 

하지만 윤석역 정부의 첫 주택 공급 대책에서 1기 신도시 마스터플랜 수립이 오는 2024년으로 미뤄지면서 1기 신도시 아파트 가격이 하락으로 돌아섰다.

8월 3주 기준 성남 분당은 0.07%, 안양 동안은 0.15%, 집값이 떨어졌다고 한다.

대선 직후인 지난 4월 14억 3천만 원에 거래되었던 분당 상록우성 69㎡형이 지난 달 7월에는 8천만 원 떨어진 13억 5천만 원에 거래됐다. 지금은 그 마저도 사겠다는 사람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윤정부의 첫 번째 주택공급 대책에서 1기 신도시에 대한 액션 플랜이 빠졌고, 에서 2기 신도시의 밑그림을 2024년까지 내놓겠다고 하자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으며, 매물이 늘고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선거 전에는 재건축을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하더니 이제와서는 공약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는 것이다.

글쎄, 2년 뒤인 2024년에 청사진이 나온다 하더라도 실제 인허가 등 넘어야할 산이 많을 텐데, 실제 사업이 이번 정부에서 가능할지 모르겠다. 다음 정부로 넘어갈 거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사실상 이번 정부에서는 마스터플랜에 따라서 구체적인 사업으로 들어가는 어려울 듯 하다.

 

 

1기 신도시 주민들의 온라인 커뮤티티에서 2024년이면 총선을 앞둔 시기로 총선전에 계획을 발표하여, 또 주민들을 총선 볼모로 잡는다는 항의 글이 쏟아지면서 정부는 놀란 분위기인 듯하다.

최상묵 경제수석은 신도시 같은 도시 재창조 수준의 마스터플랜은 5년 이상 걸리는 것이 일반적이며, 마스터플랜 수립에 1년 6개월 정도 소요되는 것은 물리적으로 가장 빠르게 추진하는 것이라고 한다.

국토부도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최대한 앞당긴 일정이 2024년이라고 한다. 

 

글쎄,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부동산 정책만큼은 속도론적인 개념으로 빠르게 진행하기보다는, 세밀하고 정확한 준비로 최상의 계획은 내는 것이 먼저일 듯하다. 어느 정권이나 그러하였겠지만 선거용으로는 이용하지 않았으면 하면서,, 

도시 재생사업이 하루 이틀에 결정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