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올림픽파크 포레온 무순위 청약 결과 경쟁률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을 재건축하는 올림픽파크 포레온 아파트의 무순위 청약 접수를 받았는데,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네요. 총 12,032세대로 국내 최대 규모의 재건축 단지로 전용 29, 39, 49, 59, 84㎡ 다섯 타입이 공급되는데, 좋은 평형은 다 빠져나가고 미계약된 평형은 모두가 소형 평형이라 완판이 가능할지 우려되기도 하였는데, 청약 결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네요. 완판이 기대되기는 하지만 높은 경쟁률이 완판으로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기도 합니다. 

 

행운

 

앞서 둔촌주공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2월 4,768세대에 대한 일반분양 및 당첨자 계약이 진행됐고, 최종 3,869세대가 계약해서 경쟁률은 81.8%를 기록했습니다. 

정부의 주택공급규칙 개정으로 무주택, 거주요건 등이 모두 폐지된 후 첫 시행되는 수혜 단지로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성년자라면 주택 소유 여부, 청약통장, 거주지에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게 되어 혜택을 받을지 주목되기도 했습니다.

 

 

무순위 청약으로 나온 물량은 전용면적 29형 2세대, 39형 638세대, 49형 259세대 등 총 899세대였습니다. 둔촌주공 올림픽파크 포레온 총 899세대의 무순위 청약에 분양가 및 공급 일정 등의 내용은 전에 살펴보았으니 참조하시고, 여기서는 청약 결과에 대해서 살펴봅니다.

 

https://gni40.tistory.com/entry/둔촌주공-올림픽파크-포레온-소형293949-줍줍-무순위-청약

둔촌주공 올림픽파크 포레온 소형(29,39,49) 줍줍 무순위 청약

 

○ 둔촌주공 올림픽 파크 무순위 청약 결과

일반분양에서 미계약된 올림픽파크 포레온 899세대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 41,540명이 지원해 4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네요.

 

행운

 

주택별 무순이 청약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주택형	모집 세대	청약건수	경쟁률
29형	2	1,311	655.5 대 1
39형	638	12,831	20.1 대 1
49형	259	27,398	105.8 대 1

 

전용 29㎡는 원룸형이라 오피스텔로 보면 되는데, 오피스텔을 5억 넘는 금액으로 구입한다는 것이 얼마나 실익이 있을까 하였는데, 655.5대 1이라는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네요. 49㎡가 가장 인기가 높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29㎡가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은 모집 세대가 2세대뿐이라는 이유가 가장 큰 듯하네요. 실거주 목적보다는 투자목적의 청약이 몰린 것으로 보이고요.

 

전용 39㎡는 총 638세대 공급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데, 방 두 칸에 욕실 1의 구조인 소형 투룸에 복도식 구조라서 인기가 높지 않았는데, 그래도 20.1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네요. 분양가 7.2억 도 매력 있게 보이질 않고요.

 

전용 49㎡는 39㎡와 같은 구조지만 거실도 더 넓고 방도 더 넓어서 가장 인기가 많을 평형으로 예상되었는데, 105.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네요.

 

13일부터 당첨자를 발표하고 20일부터는 계약을 진행합니다.

 

서울 둔촌주공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규제 완화의 혜택을 톡톡히 받은 운 좋은 단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