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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 지원제도

NH농협은행 연체이자 가산금리 감면 소상공인 농민 중소기업 대상

by 부동산가이더 2023. 2. 28.

 

NH농협은행이 금리 상승으로 인한 농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연체 이자 가산금리를 3% 이내에서 감면한다고 한다. 이번 연체이자 감면은 3월 2일부터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연체이자 가산금리 감면

 

NH농협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 농민, 중소기업이 연체 중에 있는 경우, 연체를 하게 되면 가산금리가 붙는다. 연체이자라고 하여 보통은 1금융권 같은 경우에는 3%의 가산금리가 붙는다. 최대 8% 혹은 15%까지도 있는데, 1금융권 같은 경우는 통상 3% 정도의 금리가 추가된다.

 

이 연체이자에 대한 가산금리를 3% 정도는 감면해주겠다는 것이다. 

최근 금리가 오르면서 은행이 공공의 역할보다는 이자 장사를 한다는 비난을 받았는데, 연체 중에 있는 사람에게는 희소식이라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일률적으로 3%를 감면해준다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는데, 그게 아니라 3% 이내에서 연체이자 가산금리를 감면해 준다는 것이다.

 

 

이번 감면대상은 연체 발생일로부터 90일 미만의 연체차주 농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이다.

사실 한번 연체를 하면 원룸 상환에 갈수록 힘들어지고, 3개월 이상 연체하면 부실채권으로 넘어갈 수 있어서 3% 이내의 이자감면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LH농협은행이라고 되어 있는데, 농협중앙회에서만 되는 것인지 단위 농협도 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단위 농협을 거래하는 사람이라면 직접 확인이 필요할 듯하다.

 

NH농협은행 대출자 모두에게 금리를 낮춰주겠다는 것이 아니라 연체 중인 대출자에 대해서 가산금리를 3%p이내로 감면해 준다고 하니 아쉬움도 있지만 그래도 정말 어려운 차주에게는 다행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