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서울 아파트 분양전망 올해 첫 100 넘어

 

올해 들어 처음으로 2023년 6월 서울 분양전망지수가 100을 넘어섰다 합니다. 서울은 전월보다 11.0p 상승해 105.9를 기록하여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망지수 100을 넘어선 것입니다. 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 100 미만이면 부정적이라는 의미인데, 서울 분양 전망이 100을 넘은 것은 작년 5월 이후 13개월 만입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5월 대비 6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전국 평균 5.5p 올라 83.2로 전망됐습니다. 수도권은 2.3p, 지방광역시는 2.2p, 기타 지방은 9.2p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분양 전망이 상승한 지역입니다.- 대전 : 73.7 → 94.1 (20.4p 상승)

- 경남 : 75.0 → 92.9 (17.9p 상승)

- 충북 : 71.4 → 85.7 (14.3p 상승)

- 전북 : 71.4  → 84.6 (13.2p 상승)

- 제주 : 70.6  → 80.0 (9.4p 상승)

- 경북 : 72.2  → 81.3 ( 9.1p 상승)

- 충남 : 72.2  → 81.3 (9.1p 상승)

- 광주 : 78.9  → 84.2 (5.3p 상승)

- 강원 : 66.7  → 70.0 (3.3p 상승)

 

 

지방 대부분의 지역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네요. 반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 지역입니다.

- 대구 : 80.0  → 72.7 (7.3p 하락)

- 부산 : 80.8  → 76.2 (4.6p 하락)

- 경기 : 88.1  → 84.4 ( 3.7p 하락)

- 전남 : 78.9  → 76.5 (2.4p 하락)

- 인천 : 84.4  → 84.0 (0.4p 하락)

 

2023년 6월 아파트분양전망지주 자료=주택산업연구원

 

정부의 규제 완화 기조 속에서 서울 일부지역의 매매가격이 상승전환하면서 분양시장에도 긍정적인 기대감이 증가한 듯합니다. 하지만 서울 특정 단지에 대한 기대감으로 서울 전체 분양 시장 성공 여부는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여기에 자재값, 인건비, 금융비 등의 상승에 정부 규제발 공사비 상승 압력이 가중되어 분양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미분양 물량 전망은 지난달 대비 7.4p 감소하여 2022년 5월 이후 처음으로 100선 아래로 내려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