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보금자리론 대출자격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

1년간 한시 운영하는 특례보금자리론이 출시 열흘이 지나지 않아 정부 한도 약 25% 이상을 소진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출받은 날부터 만기까지 안정적인 고정금리가 적용되어 향후 금리 변동의 위험을 피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적합한 상품이기 때문이다. 특례보금자리론의 자격조건, 금리, 신청방법 등의 내용을 총정리해 본다.

 

 

 

■ 특례보금자리론이란?

최근 부동산 시장과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기존 보금자리론을 업그레이드해서 내놓은 정부의 금융 정책 상품이다. 코로나 이후 집값 급등에 따른 젊은 영끌족과 무주택자들이 집을 구입하면서 현재 높아진 대출금리로 부담을 느끼는 사람의 이자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상품이다.

특례보금자리론은 기존의 정책인 보금자리론, 적격대출, 안심전환대출을 통합한 상품이다.

 

● 신청 대상 및 대출 요건

- 민법상 성인이어야 한다.

- 대한민국 국민 (재외국민, 외국국적동포 포함).

- 한국신용정보원 신용정보관리규약 해당사항 없고 CB점수 271점 이상 이어야 한다.

 

- 주택가격 : 9억 원 이하 주택이 대상입니다. 주택가격은 KB시세>한국부동산원 시세>주택공시가격>감정평가액 순으로 적용한다.

- 소득 : 보금자리론(7천만 원 이하)과 달리 소득 제한은 없다. 다만 우대금리 적용 등을 위해서는 본인/배우자 소득자료 증빙이 필요한다.

- 자금용도 : 주택 구입 용도, 지존 대출 상환 용도, 임차보증금 반환 보증용도 등 총 3가지 용도로 구분된다. 

- 주택수 : 무주택자(구입 용도), 1주택자(상환,보전용도)가 신청 가능하다.

 

● 지원 내용

▲ 대출 한도 : 최대 5억 원 이내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 LTV : 최대 70% 내에서만 취급. 단, 생애최초 주택구입자는 80%

→ 비아파트는 5%p, 규제지역은 10%p 추가 차감

- DTI : 최대 60% 내에서만 취급

→ 규제지역의 경우 10%p 차감

- DSR : 미적용

 

[ 특례보금자리론 LTV-DTI 적용안 ]

 

구분		LTV	DTI
규제지역외 지역, 실수요자 요건 해당	아파트	70%	60%
	기타지역	65%
규제지역	아파트	60%	50%
	기타지역	55%

단,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의 경우 지역별/주택유형별 구분 없이 LTV 80%, DTI 60% 일괄 적용

 

 

▲ 대출 만기 : 10년, 15년, 20년, 30년, 40년, 50년 6가지 존재한다.

만기 40년은 39세 이하 또는 신혼부부, 만기 50년은 34세 이하 또는 신혼부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 대출 금리 : 금리는 주택가격과 소득에 따라 달라진다.

주택가격이 6억 원 이상이거나 소득이 1억 원 이상일 경우 일반형 금리가 적용되며, 4.45(10년)~4.55%(50년)이다.

주택가격이 6억 원 이하이고 소득 1억 원 이하인 경우 우대형 금리가 적용되어 4.15%(10년)~4.45%(50년)이다.

 

 

▲ 중도상환수수료 : 없음

기존 주담대를 특례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타는 경우뿐 아니라 추후 특례보금자리론을 중도상환하는 경우에도 면제될 예정이다.

 

▲ 지원 규모 : 특례보금자리론 1년간 공급 규모는 69.6조 원이다

 

■ 특례보금자리론 신청방법

기존 보금자리론과 동일하게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및 스마트주택금융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hf.go.kr/

| 한국주택금융공사

 

대출가능금액은 LTV 적용금액과 대출한도 중 적은 금액이 적용되는 점을 고려하여 자금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대출 기간 동안 1주택 유지요건이 엄격히 적용되기 때문에 추가 주택 구입으로 2주택 이상을 보유할 계획이 있는 경우에는 특례보금자리론 이용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