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022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GTX 노선은 총 4개로 총사업비는 18조 71억 원입니다.
2022년도에도 추진 사업 4개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것인데, 4개 노선 올해 추진 목표를 정리하면,
1. GTX-A 2022년 개통
2. GTX-B 2022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3. GTX-C 2022년 상반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4. GTX-D(서부권 광역급행철도) 2022년말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이번 발표한 4개 사업에서 가장 이슈가 되는 부분은 3.항의 GTX-C노선 실시 협약에서는 상록수역을 포함한 왕십리역, 인덕원역, 의왕역 등 4곳의 역이 추가 반영되었다는 점일 듯합니다. 그중에서도 상록수역이 포함된 것이 가장 눈여겨볼 부분일 듯 하네요.
경부선과 노선을 공유하는 GTX-C노선 특성상 포화된 회차를 위해 상록수역이 추가될 수 있다는 설이 많았지만, C노선 사업에 뛰어든 컨소시엄 사업체 중 유일하게 포스코 건설만 제안했는데, 우선협상대상자에서 포스코 건설은 탈락하고 현대건설이 선정되어 상록수역 정차는 불투명한 상태였습니다.
기존 확정된 노선에서 상록수역 연장선까지는 민자건설 구간인데 민자건설 구간은 사업자가 사업성 여부를 판단해서 결정하는데, 안산시가 비용 전액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유치에 성공한 것입니다.
향후 KDI 검토 및 민간투자심의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라고는 하지만 실시 협약에 반영했다고 공식 발표했으니 거의 확정적이라고 봐도 될듯 합니다.
상록수역 정차라는 청신호에 안산시는 부풀어 있으며, GTC-C 노선이 2027년 준공되면 안산에서 서울 강남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해집니다.
GTX-C 상록수역 정차가 안산 상록수역 일대의 아파트에는 호가가 형성되면서 매물 잠김 현상이 일고는 있지만 지난해처럼 매수자가 몰리는 분위기는 아니라고 합니다.
상록구역 인근으로 가장 관심이 많은 월드아파트 45㎡는 작년 1월에 2억 5천대의 매물이 5억 원대로 급등했지만 노선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다시 3억 원대로 내려앉은 바 있는데, 현재는 5억대로 올라와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일대 부동산 시장은 예상외로 조용한 분위기라고 합니다. 작년에 한 번 올랐기 때문에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일 수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집주인이 내놓았던 매물을 일제히 거둬들였기 때문일 겁니다.
안산시와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상록수역 정차를 두고 줄다리기 협상을 이어가며 안산시가 비용을 전액 부담하는 조건으로 상록수역을 추가하기로 결정했지만, 상록수역은 경부선 철로가 다 수용하지 못하는 열차의 회차를 위해 신설되며, 한 시간에 한 대꼴로 정차하며, 출퇴근 시간 추가 배치 등은 아직 논의되지 않았다 합니다.
출퇴근 시간 수요를 얼마나 해결할 수 있을지 의문이 되기도 합니다.
'부동산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양주별내 A24 별가람마을1-8단지 행복주택 (0) | 2022.03.13 |
---|---|
2040서울플랜 35층 높이 제한 폐지 서울 도심 경쟁력 높인다 (0) | 2022.03.05 |
LH 국민임대 인천 도림주공그린빌1단지 아파트 (0) | 2022.02.13 |
서울 역세권 청년주택 입주대상 및 조건, 신청방법 (1) | 2022.02.11 |
과천지식정보타운 과 남양주별내에 LH 통합공공임대주택 공급 (0) | 2022.0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