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소비심리 위축으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1조 6천억 원 규모의 자금 지원에 나선다. 이번 공급하는 자금은 5년간 3.7% 고정금리로 공급하는 '안심금리자금' 7천억과 시설자금/긴급자영업자금 등 '중소기업육성자금' 9천억 원이다.
고물가/고환율/고금리라는 3고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하여 정책자금을 지원한다고 한다. 소상공인의 대출 금리 부담을 낮춰 보다 안정된 상황에서 경영에 몰두하도록 돕는 취지다.
서울시 대출금리 2~3%대 소상공인 정책자금 1조 6천억 공급 - 안심금리자금 : 고정금리 3.7%로 총 7천억원 공급,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 - 중소기업육성자금 : 고정금리 2천억원, 변동금리 7천억원 지원 - 신청 : 19일부터 서울신보 누리집, 은행 모바일 앱에서 무방문 신청 가능 |
■ 2023년 서울시 소상공인자금(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계획
중소기업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소상공인 경영악화를 전망했고, 소상공인 정책 중 경영비용/대출상환/부담완화 등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에 서울시는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을 돕기 위해 자금을 긴급하게 공급하게 됐다.
18일 자료를 내고 19일부터 접수가 시작되는 것을 보면 이렇게 갑자기 진행이 되나 하는 생각이 든다.
2023년 서울시 소상공인자금(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계획표를 보면 변동금리(보전금리)와 고정금리로 나뉘어 있는데. 크게는 안심금리자금 7000억 원과 중소기업육성자금 9000억 원으로 보면 될 듯하다.
중소기업육성자금 9천억 원은 고정금리 2천억 원과 변동금리 7천억 원으로 나눌 수 있다.
■ 안심금리자금 : 고정금리 3.7%로 총 7000억 원 공급,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
- 변동폭이 큰 고금리 상황 속에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안심전환자금'은 총 7천 원 규모다.
- 업체당 최대 1억 원까지이며 평균 3.7% 고정금리로 융자한다.
- 대출금은 1년 거치 4년 균등 분할 상환 조건이다.
- 금리는 CD금리 구간에 따라 서울시가 2.75%에서 1.75%의 금리를 탄력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 CD금리 3.75%~4.75% : 고정금리 3.7% 일괄 적용
- CD금리 3.5% : 서울시가 1.75%를 보전하여 소상공인 실부담금리 3.45%
- CD금리 5.0% : 서울시가 2.75%를 보전하여 소상공인 실부담금리 3.95%
조금은 어렵게 느껴지기도 한다, 간략히 설명하면 CD금리 변동이 있어도 3.7% 정도의 고정금리를 맞춰주겠다는 뜻이다. CD금리가 변동해도 서울시가 이자 보전을 하여 소상공인이 부담하는 금리는 3.45%에서 3.95% 사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안심금리라는 단어가 제목에 들어간 듯하다.
안심금리자금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나, 유흥업 및 도박/향락/투기 등 융자지원 제한업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서울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는 말이지, 누구나 대출이 된다는 말은 아니니 헷갈리자 말아야 할 것 같다.
서울시는 안심금리자금 공급을 통해 소상공인 실부담 금리가 시중 금리보다 1%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300만 원 융자 시 업체당 총 217만 원가량 이장 절감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중소기업육성자금 : 시설/성장기반자금 등 고정금리 2천억 원, 변동금리 7천억 원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적기에 자금을 지원하는 중소기업육성자금 9천억 원도 지원하다. 자금별로 업체당 최대 5억 원까지 가능하다.
● 고정금리 자금 :2천억 원 규모로 성장기반자금과 긴급자영업자금, 시설자금 등 편성
○ 성장기반자금 일천억 원
- 지원 대상 : 서울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 융자 한도 : 업체당 5억 원 이내
- 금리 : 연 3.8%
- 상환 방식 :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 긴급자영업자금 550억 원
- 지원 대상 : 서울소재 중소기업/소상공인 중 기초생활수습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족
- 융자 한도 : 업체당 5천만 원
- 금리 : 연 3.3%
- 상환 방식 :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 변동금리자금 : 7천억 원 규모
경제활성화자금, 포용금융자금, 창업기업자금 등이 편성되었으며, 시가 1.8% 또는 2.5% 금리를 보전하여, 자금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의 평균 예상 실부담금리는 3.8%다.
○ 경제활성화자금
서울 소재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상으로 업체당 5억 원 이내, 1.8% 금리 보전, 1년 거치 4년 균등 분할 상환 등 조건이다.
○ 포용긴급자금
서울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중 중저신용자인 신용평점 839점 이하 거나, 10% 이상 고금리 대출 중인 채무보유자 중 대출일로부터 2개월 경과한 기업 대상, 업체당 3천만 원 이내, 1.8% 금리 보전, 1년 거치 4년 균등상환 조건이다.
■ 소상공인 정책자금 신청기간 및 방법
정책자금 신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 등에서 무방문 신청 가능하다.
서울신용보증재단 누리집 바로가기
https://www.seoulshinbo.co.kr/
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의 종합 지원 파트너, 서울신용보증재단의 공식 채널입니다.
www.youtube.com
신한은행 '신한 쏠 비즈' (1599-8000), 하나은행 '하나원큐 기업 (1599-1111), 국민은행 'KB스타기업뱅킹' (1588-9999), 우리은행 '우리WON뱅킹 기업' (1588-5000) 모바일 앱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비대면 신청이 어려운 소상공인은 서울신용보증재단 누리집 또는 고객센터(1577-6119)에서 방문 예약 일정을 잡은 후 예약 일자에 지점을 찾으면 된다.
'경제정책, 지원제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영업자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 대출 지원대상 한도 확대 (0) | 2023.02.02 |
---|---|
2023년 안산시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대상 신청방법 제출서류 (0) | 2023.01.30 |
연말정산 월세 세액공제 조건 공제액 신청서류 (0) | 2023.01.15 |
2023년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일정 및 개선 내용 (0) | 2023.01.13 |
안양시 150억원 규모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 (0) | 2023.0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