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삼전 서울잠실 행복주택

서울 도심에서 청년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을 하면, 갈 곳 없는 청년들이 대거 몰리면서 천대 1일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고도 합니다.  

 

작년 7월 서울잠실 행복주택 청약신청 결과 경쟁률이 1,472대 1까지 올라갔다 하네요. 서울 강남권에 위치해 출퇴근이 편한 데다, 임대료도 시세보다 저렴해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청년층의 청약이 몰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위치 좋고 생활여건 풍부한 서울 중심부의 서울삼전 행복주택과 서울잠실 행복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이 있어 살펴봅니다.

 

 

서울삼전 행복주택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 송파구 삼전동 170-27번지 일대에 지은 삼전지구 행복주택은 행복주택 지구 중에서도 행복주택 취지에 가장 알맞은 곳으로 꼽을 수 있을 것 같네요.

 

40세대로 규모는 작지만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의 직장과 학교가 가깝고 대중교통이 편리한 곳에 지어졌기 때문입니다.

도보 2분 거리의 삼전역을 이용하면 강남은 물론 여의도 등 서울 서부권 접근성은 편리하여, 송파역과 석촌역과도 가깝고 올림픽대로, 서울외관순환도로, 수서-분당간 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도심과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2015년 최초 입주를 삼전지구 행복주택은 필로티 구조로 1층에는 주차공간 24면이 마련되어 있고 2층에는 스터디룸, 카페, 게스트하우스 등 입주자용 주민공동시설과 지역 청소년들이 사용할 문화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용면적 20㎡인 게스트하우스에는 콘도처럼 싱크대와 냉장고, 전기밥솥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3층부터 6층에는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을 위한 전용면적 20㎡ 16가구, 신혼부부와 주거급여수급자, 고령자용 26㎡ 16가구, 신혼부부를 위한 41㎡ 8가구 등 행복주택 40가구가 들어서 있습니다.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용 20㎡ 가구에는 가스렌지와 책상이 빌트인 되어 있습니다.

신혼부부 41㎡는 원룸형인 다른 가구와는 달리 별도 침실 공간이 하나 더 있어서 확연한 차이가 느껴집니다.

 

서울잠실 행복주택

 

단지위치 : 서울시 송파구 잠실도 197-2, 197-6 일원 행복주택 40호

 

작년 최초 입주자 모집을 한 단지로, 당시 경쟁률이 1,472대 1까지 올라갔다는 서울잠실 행복주택입니다. 

청년을 대상으로 공급한 전용면적 26㎡A타입은 6가구 모집에 8,834명이 지원해서 1,472.33대 1을 기록했으며, 대학생,청년을 대상으로 공급한 전용면적 14㎡A타입도 26가구 모집에 6,367명이 신청해 244.8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고령자를 대상으로 공급한 14㎡B타입은 4가구 모집에 113명이 지원해서 28.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주거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모집한 14㎡A타입은 4가구 모집에 319명이 지원해서 79.75대 1을 기록했습니다. 

 

총 40세대의 단지는 14㎡A가 30세대로 주를 이루고 14㎡B 4세대, 26㎡A 6세대 입니다. 

 

임대대상 및 임대조건

 

신청자격에 따라 임대조건은 달리 적용됩니다.

 

소득이 없는 청년계층 신청자는 동일 면적의 대학생 계층 임대조건이 적용됩니다. 

서울삼전 20형의 주택에는 빌트인 가구 및 가전제품(냉장고, 가스쿡탑, 책상)이 설치됩니다. 

서울잠실 14형 주택에는 빌트인 가전제품 및 가구(냉장고, 가스쿡탑, 책상)이 설치되며, 26형 주택에는 빌트인 가전제품(냉장고, 가스쿡탑)이 설치됩니다.

 

월 임대료의 임대보증금 전환 및 임대보증금의 월 임대료 전환은 임차인의 선택사항으로서 임대보증금 100만 원 단위로 전환 가능합니다.

전환이율 : 월임대료의 임대보증금으로 전환 시 연 6%, 임대보증금의 월 임대료로 전환 시 연 2.5%